노력도 1위등 높은 점수
6천만원 인센티브 확보
매월보고회 지표점검 주효
모든지구언 열정-협치 성과

임실군이 전북도가 발표한 ‘2019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군 단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부의 주요시책과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추진성과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2018년도 11월을 기준으로 지난해 5대 국정목표 200여개의 국정과제에 대해 도내 14개 시군이 평가되었다.

  평가결과 임실군은 91개 정량지표에 대한 목표 달성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북도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6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에 앞서 2018년(2017년 실적)평가에서도 시군 노력도 부문 1위로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3,250만원의 인센티브를 따냈다.

  군은 특히 정량(91개)과 정성(28개)으로 나뉘어 평가되는 가운데 ‘가’등급을 3개나 받았으며, 업무적 노력도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임실군은 합동평가에 대비하여 J-VPS(전라북도 합동평가 시스템)을 매월 입력 관리해 왔다.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시군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부군수를 주재로 한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월 개최하고 관련지표를 수시로 점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한국 지방행정연구원 소속 박해육(전 합동평가 위원) 박사를 초빙하여 교육하는 등 워크숍 및 컨설팅을 통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는 임실 군청 전 직원의 열정과 책임감, 협력 등으로 빚어진 값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노력도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한 것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흐트러짐 없는 연속행정과 안정적인 군정운영에 모두가 노력한 덕이다.

  군은 두 차례 평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확보한 1억여원의 인센티브를 군정발전에 최대한 기여하고, 대민 서비스 강화 및 합동평가 대응 역량강화 등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정 전반에 대해 전 직원이 강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협업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각종 평가 대응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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