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활력 제고 등을 위해 ‘2019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제공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관광 콘텐츠 청년인력 양성사업 등 총 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근무지는 관내 중소기업,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거주(예정)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간이며, 모집 인원은 기업 분야 104명, 공공 분야 8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해당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방침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역 일자리를 발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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