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통일부의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에 7학기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2019학년도 1학기에도 ‘통일문제 이해’ 과목을 교양선택에 배치해 젊은 세대들의 통일 교육을 이어가는 데 앞장선다.

이 과목은 통일문제 및 북한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관련 분야에 식견 있는 명사를 초청, 팀티칭 형태로 교육이 진행된다.

장영달 총장은 “우석대는 통일부의 지원을 통해 ‘통일문제 이해’를 정규 교양교과목으로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높이고 통일·북한 관련 교육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의 균형 잡힌 통일관 정립에 진력함으로써 국정과제이기도 한 대학 통일교육 거버넌스의 구축·운영에 기여해 대학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목은 전현준 행정학과 초빙교수가 대표 강사를 맡고 있으며, 송정호 행정학과 교수(북한연구학회 부회장)가 사업 책임을 맡고 있다.

한편, 우석대는 사회통일교육기관인 ‘전북통일교육센터(센터장 장영달 총장)’를 지난 2016년 설치해 △통일 순회 교육 △통일 현장체험 학습 △통일전문가 포럼 △통일 교육위원 워크숍 △통일문예 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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