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장학회(이사장 김재근)는 지난 1일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중회의실에서 정성영(격포초 6학년), 이경주(부안중 3학년), 홍승완(부안고 3학년) 등 27명의 모범·우수 졸업생에게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관장학회 김재근 이사장은 “우리 고장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있다”면서 “꿈이 있는 청소년이 많이 있을 때 우리 고장과 국가의 미래가 밝은 만큼 올바른 인성과 지혜가 겸비된 참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교육지원청 정찬호 교육장은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자신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관장학회는 지난 1978년부터 40여 년간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 발전의 가장 큰 디딤돌이라는 장학회 설립 이념으로 매년 부안 관내 초·중·고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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