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100곳 지원금 전반 지도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11~ 2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100곳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운영실태 현장 점검에 나선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내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과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자유수강권 운영 및 집행실태를 파악해 부적정 사용을 차단키 위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도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초등학교 200개교 중 100개교이다.

점검내용은 출석관리 및 지원대상자 수강 여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자 관리대장, 월별 수강 한도 및 수강 강좌 수 제한 여부, 학교장 추천서 및 증빙서류, 학생복지심사위원회 개최 및 회의록 작성 등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금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가 필요한 학생에게 적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현장점검 및 서면점검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예산이 낭비되거나 중복지원 되지 않도록 지원내용과 집행결과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가겠다”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방과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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