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해 추진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4기 참여자 7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참가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달라진 특징은 모집인원이 지난해 100명에서 2배 늘어난 200명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도 지원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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