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에 순창북중 역도와 부안군체육회 정명순 생활지도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에 학교체육 부문은 순창북중 역도팀 5명이,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정명순 지도자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순창북중 역도팀은 지난해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역도 위상을 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창단 26년 만에 2명의 3관왕이란 기염을 통했고, 현재까지 7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다.

정명순 지도자는 1,200여명에 이르는 체조 동호인을 육성시키며 부안지역 생활체조를 활성화시켰고,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부안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전북 역도 간판인 진안군청 유동주와 전북도청 레슬링 김경열 감독, 전북체육중 근대5종 임성택 지도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동주는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김경열 감독과 임성택 지도자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육상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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