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생마을 885개 조성 추진
농촌관광 활성화 100만명 유치
귀농인 1만7,500가구 정착 도모

전북도가 사람 찾는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7일 도에 따르면 농촌 관광객 100만명 달성, 생생마을 885개소 조성, 귀농·귀촌 1만7천500가구 유치 등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생생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 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체계적인 지원과 생생마을 만들기 단계별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까지 885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농촌과소화 마을 대응인력 육성(30명)과 농촌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15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12개소 완공, 관광객 100만명 유치, 농촌관광 매출액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는 귀농·귀촌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융화를 시도하기 위해 12개 사업 168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역리더 교육(159개 읍면), 귀농·귀촌 멘토 전문가 육성(30명), 마을 환영행사 확대(296회), 주거지원과 정보제공(495건) 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내 유관기관(농협, 전북생물산업진흥원, 6차산업인증자협회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품 품질관리와 유통·홍보 분야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도 이어나간다.

이외에도 농촌중심지 등 활성화 사업,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 농업기반 정비사업 등 24개 사업에 1천736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 체감형 지역개발로 생활환경 정비와 편익을 증진하고 농업의 생산기반 확충으로 영농여건 개선에 힘쓴다.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은 농촌의 기능회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촌형 생활 SOC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올해는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삼락농정, 사람 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