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위원장 박희승)는 지난7일 오전 남원 켄싱턴리조트 대회의장에서 2019 단배식을 하고 기해년 시작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박희승 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시도의원, 고문, 운영위원 등 당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와 새해 덕담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은 강연에서 “국가마다 지역마다 그곳의 브랜드를 역사와 문화로 만들어가는 추세이고, 문화재에 담긴 역사성, 스토리가 많음에도 지역발전과 별개로 진행되어 온 지역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원·임실·순창의 문화재는 180여 건(남원 115, 순창 36, 임실 35) 정도가 있고, 역사성 있는 유적이 많은 만큼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문화적 가치를 넘어 미적, 경제적, 삶의 재충전 가치를 담아 과거를 보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희승 위원장은 “신년 단배식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화합하고 하나 되는 민주당 임순남 지역 위원회가 돼 총선 승리에 민주당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앞으로도 주민들과 새로운 희망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소통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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