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취약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이달 부터 이동진료차량 운행에 나섰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의 진료팀으로 구성된 이동진료차량은 치과 의료기관이 미설치된 10개 면 지역을 순회하며,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세척 등 진료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강 위생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도 지급한다.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틀니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구강 정보를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새로운 구강상식을 접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한다.

한명란 시 보건소장은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진료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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