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전철홍 교수·전장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이 관절연골 콜레스테롤이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이와 관련 공동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대사의 CH25H-CYP7B1- RORα축에 의한 골관절염의 조절’ 논문을 네이처誌에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그 동안 원인이 불명확하던 퇴행성관절염 원인을 밝혀내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따라 퇴행성관절염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병원 전철홍 교수는 “이 연구는 퇴행성관절염이 단순히 노화에 따른 부수적인 질병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대사에 의해 유발되는 대사성 질환임을 밝혀낸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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