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지구의 오랜 숙원 사업인 유천생태습지공원과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시작돼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 동산동 331-6번지 일원에 20억의 예산을 들여 보행데크와 인도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주거 밀집지역 보행단절 구간의 연속성이 확보돼 유천생태습지공원과 동산동 주민센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을 할 수 있게 된다.

동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됐으나, 농사철이 끝나고 물을 빼야 공사가 가능해 지난해 말부터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익산시와 함께 동산지구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토론회를 거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국비까지 필요한 상황에서 국회 예결위원회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주민들과 동산동 주민센터 이용객의 쾌적한 보행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특히, 아파트 단지 등 주거 밀집지역 보행단절 구간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