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가 지구를 지키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을 위해 시작됐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송 지사는 다음 주자로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과 이선홍 전주상공회의 소장을 지목했다.

  도는 지난해 7월1일부터 공공부문 1회 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에 따라 각종 회의나 행사 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1회 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Zero 플라스틱 전북’ 실현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1회용 플라스틱 다소비 특정구역을 설정, 구역 내 커피숍 업주들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자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1건당 1천원씩 적립된다.

이 적립금은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돼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사용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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