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벽지가 최근 고창군에 최고급 벽지 430여 박스(3000만원 상당)를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후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사)사회안전문화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업체는 “고창군의 소외계층 도배지원 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배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98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320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 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도배지원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창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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