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노인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고 인지능력 향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치매예방 프로그램 ‘우리마을 두레 치매쉼터’은 두레사랑방이 운영되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2월까지 향교동, 산내면, 수지면 마을 3개소에 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개소 당 6주 프로그램으로 2시간씩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 예방교육 및 노인 우울증 감소를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을 포함해 치매예방을 위한 심뇌혈관 질환, 중풍예방교육, 운동 프로그램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 전·후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 저 하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 후 작업요법을 적용한 공예, 교구활용은 소근육 발달을 도모하고 인지기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쉽게 접하기 힘든 영화상영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치매에 대해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인식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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