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1일 오는 4월 19일까지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은 군산해수청과 군산소방서, 군산시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저장시설과 하역시설 29개소를 중심으로 안전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히 300㎘ 이상의 기름을 저장하거나 하역하는 위험시설 11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이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서정원 서장은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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