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350대 폐차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6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까지 확대 적용한다.

신청 조건은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군산시에 최근 2년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한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대 차량에 한해서는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사는 차량소유자나 기관에는 보조금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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