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역사-문화자원 활용 사업
전주시 역사-문화자원 활용 사업
  • 김낙현
  • 승인 2019.02.1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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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시설 묶어 관광코스로
전라감영복원 ICT체험 콘텐츠
전주부성 정밀발굴조사 심의중
동고산성 후백제전주성 사적신청
수공예사업 공예품전시관 재개관
온브랜드마케팅-관련학과 고용
동학역사문화벨트 조성 박차

민선6기부터 전주시가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자 정책역량을 집중해온 사업들이 전주의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옥마을을 비롯 구도심 전역에 산재해 있는 홀대받는 역사·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산업 콘텐츠로 탄생시켰다.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옛 전주부성 그리고 후백제유적지 등 역사문화지구의문화 자원을 창조적으로 복원시키고 있는 것이 반증해 준다.


▲역사‧문화 복원사업으로 미래천년

조선시대 전라도는 현재의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제주도까지 포함한 지역으로 전주는 이러한 전라도의 으뜸도시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라감영을 포함한 전주부성, 후백제역사문화 재조명 사업 등 역사도심복원사업은 단순한 건축물 복원이 아닌 전주시민의 자존감을 세우고 역사성과 상징성을 복원이다.

또한 한옥마을의 외연을 확장 시켜 관광경제로 연결, 가장 한국적인 세계도시 전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다.

따라서 시는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한옥마을 경기전, 풍남문, 풍패지관 등 조선시대 전주 성안에 있던 시설들을 묶어 새로운 관광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공사는 1만6,117㎡ 부지에 면적 8,400㎡ 규모로 총 104억원을 들여 2019년 11월 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복원 대상은 선화당,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외행랑 등 전라감영의 핵심건물 7채다.

현재 선화당, 내아, 연신당, 내삼문 등의 기초공사를 마치고 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축공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삼문과 외행랑은 설계에 들어갔다.

또한 시는 전북도 및 전문가 논의를 통해 전라감영 서편부지에 대한 복원방향을 결정하고 창의적인 콘텐츠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원된 전라감영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최첨단 정보통신 ICT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체험장 등 조성을 위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전주부를 둘러싸고 있던 전주부성의 복원은 전주의 관광지형의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전라감사 조현명에 의해 신축(1734년)된 전주부성은 일제 강점기를 겪으면서 풍남문을 제외하고는 성곽과 성문이 모두 헐렸지만 이 흔적들을 따라가는 전주부성 옛길투어는 관광객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다.

시는 지난해 전주부성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부성 옛 4대문안 주변 지역에 대한 시굴 조사를 실시했다.

시굴조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조선시대 전주부성의 성곽 흔적을 찾아내면서 전주부성 복원이 탄력을 받았다.

시는 전주부성 유구가 확인된 만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전주부성의 잔존양상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발굴조사를 위한 문화재청 허가를 심의중이며 내년 4월 완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주부성의 성곽의 구체적인 축조 방식 등을 확인하고, 향후 전주부성의 복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은 이를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승암산에 위치한 동고산성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주 명소중 하나다.

이곳은 후백제 기와편이 발견된 이곳에 궁성(궁궐을 에워싸고 있는 성벽이나 담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1000년 넘도록 역사에서 잊혀온 후백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후백제의 역사문화 재조명으로 왕도(王都)인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궁성 지역으로 알려진 물왕멀 일원과 도성 추정지인 동고산성과 남고산성, 오목대 등 약 1653만㎡(500만평)을 대상으로 정밀지표조사를 마무리한 뒤 발굴조사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시는 중요한 역사적 유산의 훼손을 막고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위해 동고산성을 후백제 전주성이라는 명칭으로 문화재청에 사적으로 지정 신청했다.

또한 후백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시민강좌를 운영 하고 후백제 견훤대왕의 재평가를 위해 숭모제를 지원하고 전주동초등학교 후백제 상징 조형물제작을 추진해 천년전주의 심장 노송골 후백제 역사의 이해와 교육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 핸드메이드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전주는 전통적으로 다양한 수제작 기술의 기반이 풍부하고 수제 문화를 향유 하는 도시로서 문화 소비의 중심지다.

핸드메이드 산업은 지속가능한 전주를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중 하나다.

인쇄 문화가 발달한 전주는 목각, 서체, 필사, 제본, 북디자인 등은 핸드메이드의 주요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국립무형유산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관련 기관들이 한곳에 집약되어있으며, 자생적 공방과 체계적 교육기관, 문화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수공예 거점, 전시, 공연 및 프로그램 협력이 용이하다.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인적 강점을 살려 탄생된 수공예중심도시 전주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재개관 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또한 수공예중심도시 전주 조상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공예 맥 잇기 교육사업,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공예 오프라인 종합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전주만의 명품 수공예 온(ONN) 브랜드 상품 실태조사를 통한 마케팅관리를 지속 판매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전주교대, 전주기전대학 등 공예, 디자인, 핸드메이드 관련 학과 및 전공 분야와 협력, 인력양성을 통해 일자리 문제 고용문제 등을 해결한 전망이다.

또한 수공예 세계화를 위하여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바이어를 발굴 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중이다.


▲ 한국적인 색채의 콘텐츠 개발은 곧 전주를 세계로

시는 구도심 전역에 전개 중인 역사복원 사업에 가장 한국적인 색채가 가미된 콘텐츠를 더해 전주여행의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최초의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세우고, 동학의 정신이 스며든 전주정신 정립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녹두관, 생태탐방로, 진입데크, 꽃동산 등 1단계 공사를 올 초 마무리하고 파랑새관 民의 광장, 쌈지 갤러리 등 2단계사업을 2021년까지 마무리한다.

또한 전동성당 사적화 공원 조성 타당성 용역, 스토리텔링을 담은 한옥마을 내 쌍샘우물 복원사업, 전라감영으로 가는 산책로를  만드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 한옥마을실개천 및 쉼터 조성사업 등 추진 중인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아울러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사업관련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후삼국 중 가장 강성했던 후백제 역사문화가 영상 콘텐츠로 복원되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완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시장은 “구도심 100만평은 다른 어떤 도시도 갖지 못한 전주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지역이자, 한옥마을의 성공을 확산시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적인 터전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시장은 “전라감영은 ‘아시아문화심장터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단순한 건축물 복원이 아니라 전주시민의 자존감을 세우고 전주문화의 정수를 살려서 찬란한 전주시대를 열어갈 핵심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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