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8일 교내 진리홀에서 2018학년도 겨울학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교육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베트남, 중국, 감비아, 필리핀 등 총 5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TOPIK 3급 이상 취득자들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경민 국제교류원장, 한국어 교수, 학생 등 6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K-pop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총(중국, ZHANG CONG) 학생이 TOPIK 4급 취득 장학금 40만원을, 판반티엔(베트남, TRAN VAN TIEN) 학생이 말하기대회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수료한 학생들은 2019학년도 신학기 3월부터 비전대에서 본격적인 유학생활에 들어간다.

박경민 국제교류원장은 “타국의 낮선 환경 속에서 긴 시간 동안, 한국어과정을 무사히 마친 학생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면서 “비전한국어센터가 더욱더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미얀마, 감비아, 필리핀 등 9개 국가 250여명의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한국 내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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