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사회적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리더 인재육성을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전주대는 오는 18~28일까지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전북지역 대학생 및 사회적경제 조직 종사자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까지 전주대 자유관에서 진행된다.

전주대 리더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1년 3학기제, 전체 9학점 이수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인턴십 및 프로젝트 등의 실전형 현장교육도 이뤄진다.

1학기에는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 이론과 실제’를 교육한다.

여름학기에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및 지역혁신 활동현장에서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한 소셜벤처 현장실험’등으로 지역 문제 해결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키워낸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그간 총 6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주대는 올해부터 신규 확산유형 일환으로 1학기부터 이화여대와 함께 학부 과정을 개설해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미래 사회적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고 분화될수록 지역에 산재된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전주대가 가진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리더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강신청 및 문의는 전주대 대외협력홍보실(063-220-2124)로 하면 된다.

한편, 전주대는 전북도와 전북 소재 도시재생, 공유경제, 자활, 공정무역 분야 혁신기관들과 ‘리더과정 교육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지역과 산업에서 필요한 사회적경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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