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지난해 3.9대 1의 높은 모집경쟁률을 반영해 70명으로 결정, 지난해(30명)보다 2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신청 대상은 만 39세 이하인 자로, 창업 후 3년 미만 기업의 대표자다.

공동대표로 구성된 기업은 대표자 모두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기술경력자는 만 49세 이하까지 가능하며, 예비창업자 신분으로 협약 체결이 가능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 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 우선 선발한다.

입교를 희망할 경우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조한교 본부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지난해 문을 연 데다 올해 대단위로 입교생을 모집하는 만큼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처럼 지역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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