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민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정보 서비스를 전 읍면 사무소에서 시행한다.

12일 군은 주민들의 생활 속 민원처리 불편을 덜기 위해 47종의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 홍보를 실시 중이다.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건강검진, 세금, 병역, 연금, 과태료, 자동차, 복지 등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정보를 행정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방문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정보 서비스로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실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인터넷 기반은 열악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군은 도서·산간 주민이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IT취약계층을 위해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공무원이 직접 정부24 사이트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조회, 열람 또는 발급한다.

  군은 누구나 손쉽게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심 민 군수는 “그 동안 나의 생활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적지 않아 전체 읍면에서 관련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군정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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