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철도공사 정읍역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12일 ‘정읍 샘고을 관광열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시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정읍 방문의 해로 정하고 500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 것.

이번 사업은 오는 2019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시는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KORAIL(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철도관광상품를 이용해 정읍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1인당 숙박비 1만원, 30인 이상의 단체인 경우에는 교통비와 식비도 각각 1인당 1만원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 양 기관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정읍역은 관광객 모집과 열차운영, 사업비를 집행하는 절차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읍시는 KTX라는 교통수단을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 수도권 등 대도시의 관광객을 유치와 정읍을 알리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정읍역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