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지난 11일 지리산권 관광개발의 발전방향 모색과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논의를 위하여 남원시․장수군․곡성군․구례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 등 7개 시군으로 구성된 지리산권 시군의회 의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남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지리산권 시군의회 의장단은 지리산관광개발조합으로부터 지리산권관광개발 조합 현황과 발전 방안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각 시군의회의 입장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역행정의 필요성 확대와 지방소멸 우려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재 지리산권이 가장 적합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 도입과 관련,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년부터2040년까지) 수립 방향에 맞춰 지리산권 광역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3월중으로 지리산권 자치분권·균형발전 워크숍에 참석,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리산권 시군 의장들이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은 “지리산권 관광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위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준 의장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리산권 시군의회 의장들이 상생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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