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용작물 종자와 종근, 종묘 공급이 시작됐다.

12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 따르면 약용작물종자협의체에서 올해 공급을 시작한 원하는 약용작물의 공급 기관을 확인 뒤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이 주관으로 운영하는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효율적인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등을 위해 해마다 품종 육성, 종자 생산량 등을 협의한다.

올해는 지황 등 35개 작물의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종근 10톤, 종묘 113만 4,100주로, 약 88헥타르에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공급 기관별 해당 작물을 확인한 뒤 기관에 신청하면 되고, 기관별로 공급 시기와 대상, 가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국산 약용작물의 저변 확대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외국산을 대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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