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자세로 소통할 것"

제27대 농촌진흥청 차장에 임명된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이 12일 취임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부터 공식 집무를 시작한 신임 황 차장은 지난 1988년부터 공직생활에 입문해 30여년간 연구정책과장, 행정법무담당관, 기술지원과장, 수출농업지원과장, 연구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농업경제 전문가다.

또한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기획력과 추진력이 돋보이며 후배나 직원들과는 격의 없는 자리를 즐기는 소탈한 성격으로도 알려져 있다.

황 차장은 취임사에서 “협력하는 조직 문화와 공정한 평가 제도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과 조직을 혁신해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협력의 자세와 소통으로 농업 현장과 농업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촌진흥청을 만들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