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태권도 이선기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87kg급에 출전한 이선기는 1순위인 변영길(동아대)과 접전 끝에 자신의 첫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북출신으로 삼례초와 삼례중, 영생고와 경희대를 거쳐 전주시청 태권도팀에 입단한 이선기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거두며 전북위상을 높인 차세대 예비스타다.

이선기 국가대표 선발로 정을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시청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각 체급별 선수들은 올해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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