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소가 없는 등산로와 도로변 등의 위치를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와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경찰·산림청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서 산·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 국토의 통일된 위치 안내 표시 방법으로, 긴급 구조상황 발생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시는 6월 말까지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아내 경찰서·소방서에 신고하고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주요 등산로와 도로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과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건지산 등 174개소를 설치했으며, 기초번호판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동부대로 등 35개 도로구간과 버스승강장 등에 1,982개소를 설치했다.
/김낙현기자
국가지점번호·기초번호판 추가 설치
- 사회일반
- 입력 2019.02.12 17:19
- 수정 2019.02.12 18: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