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항암치료 인식 제고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암 극복을 향한 사진전 ‘동행(同行)’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종양내과학과에서 지난해 말 개최한 ‘제2회 항암치료의 날 기념 사진전 : 동행(同行)’의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암 환우와 종양내과 의사들의 기적을 향한 동행(同行)’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에서는 암 환우와 의료진들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항암 치료를 지속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항암치료 과정이 암 극복을 위한 환자와 의사의 동행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병원 내에서 암 치료 환우 및 가족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과 수기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항암 치료에 대한 희망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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