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액분사 연소시스템 사업장이 전북 정읍에 구축된다.

전북도는 12일 정읍시청 시장실에서 유진섭 정읍시장, 차주하 전북도 투자금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넥스트가스이노베이션과 정읍시에 신설사업장을 설립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설립한 ㈜넥스트가스이노베이션은 3년 미만 법인으로 정읍첨단과학 일반산단 부지에 174억원을 투자해 124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액분사 연소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로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문제되고 있는 AI나 구제역 등으로 발생되는 가축을 매몰 처분이 아닌, 소각 처리함으로써 2차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획기적인 친환경 연소시스템을 통해 도내 기술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주하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앞으로도 넥스트가스이노베이션이 전북에 투자하길 정말 잘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정읍시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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