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로 유초중등학교 교장, 원장, 교감, 원감 및 교육전문직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12일 승진, 전직, 전보, 중임, 퇴직 등 교장, 원장, 교감, 원감 262명, 수석교사 14명, 교육전문직원 44명 등 총 320명에 대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관심을 모았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에 김영주 정읍교육지원청 과장을 전보하고, 전북유아교육진흥원 원장에 전금옥 전주유치원 원장을 전직해 임용했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에는 도교육청 김정기 학교교육과 장학관을 임용했다.

인사 내용은 교(원)장 승진 34명, 교(원)감 승진 49명, 교(원)장 전직 및 중임 51명, 교(원)장 전보 43명, 공모교장 7명, 임기만료 공모교장의 교장 임용 1명, 교(원)감 전보 30명 등이며, 정년퇴직 교(원)장·교(원)감 42명, 정년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1명이며, 교(원)장‧교(원)감의 명예퇴직은 3명이다.

또한, 교육전문직원 인사에서는 장학관‧교육연구관 전직 및 전보 10명,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 및 전보 30명이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능력중심의 인사를 통해 인사행정의 신뢰를 강화하고, 효율적 인사관리를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 보직 및 임지 배정의 적합성 검증을 통한 인사 등 현장에서 행정능력을 발휘한 교장, 원감, 교감, 교육전문직을 중용함으로써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인사에 주안점을 뒀다.

또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김승환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됐다.

한편,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1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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