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 한해 동안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2019년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동산동과 모현동을 취약지역으로 선정, 신청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한 주거지역에 대해 도시가스, 소방도로, 상·하수도 등 기본 인프라를 확충,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지역생활권 사업이다.

생활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이 추진된다.

모현동·동산동·인화동지구는 구 시가지로, 주변에 학교 및 공·폐가가 많고 기본 인프라가 부족하다.

또한 노후된 건물이 산재해 있어 재해 및 범죄에 취약, 개선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평가를 통해 오는 3월 경 선정·발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취약한 생활여건과 환경을 개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KTX익산역 관사마을, 동산동 월담지역이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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