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늘리기 시책지원 사업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 리플릿에는 △결혼, △출산, △교육, △청년,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사업등 5개 분야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구 시책들이 담겨져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결혼장려금과 대학진학 축하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해 전입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리플릿은 11개 읍면사무소에 배부해 방문하는 민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 단위 지역의 인구감소는 순창군만의 문제는 아니다”면서 “다양한 지원책으로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정주여건도 개선하는 등 입체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80명으로 전국4위, 2016년에는 합계출산율 2.02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해 2년연속 전북 1위에 올랐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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