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르신들을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식사 등을 돕는 보조인력으로 파견한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1억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어르신들을 보조인력으로 파견하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보조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형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시장형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주간보호시설 종사인력의 업무 경감과 이용자 보호의 공백방지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주지역에는 현재 13개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보조인력 파견 사업 참여를 신청한 곳은 10곳이다.

시는 전주시니어클럽을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어르신들에 대한 면접을 거쳐 먼저 5개소에 9명의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전주시니어클럽 교육실에서 시설운영자와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시행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교육도 실시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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