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가 2019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 교육대학교 중 합격률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등교원 임용시험 선발인원이 줄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임용률이 낮아진 가운데, 전주교대는 79.9%(전년 대비 △3.9%)의 임용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전주교대는 이번 교원임용시험에 292명이 응시해 이 중 230명이 합격했다.

전주교대생들이 응시한 시·도교육청별로는 전북교육청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8명, 충남 50명, 전남 21명, 세종 14명, 서울 10명, 경남 9명, 강원 4명, 대전·충북·울산·경북이 각 3명, 부산·인천 각 2명, 광주·제주 각 1명 순이었다.

김우영 총장은 “임용시험 합격률 1위를 달성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이 결과를 위해 노력한 교수님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위와 같은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복지 및 장학혜택 확대 등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대는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지난 2016년 1위, 2017년 4위, 2018년 3위 등 그동안 높은 합격률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며, 초등교육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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