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택지개발 등 개발여건이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건축행정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건축과’를 신설하면서 민원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각 부서에 산재한 건축 관련 업무를 한곳으로 집중 배치해 전라북도 군 단위 최초로 건축과를 신설해 지난달 28일부터 운영 중이다.

건축과에서는 늘어나는 인허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건축행정팀을 분리해 2개팀으로 운영하고, 기존 타과에 있던 공공주택, 경관디자인, 공공건축팀과 유사기능을 묶어 한곳에서 건축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건축관련 행정업무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한 곳에서 행정처리가 가능해지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완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익증진과 만족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민원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건축관련 애로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이 신뢰하는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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