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한의사, 만성질환 전담요원 등 전문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 재활치료실을 이용하는 주민 중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고지혈등 환자 및 위험요인 보유자)와 중풍후유 및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복지관 작업기능지원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까지 주 1회 정기적인 한방치료와 함께 1:1 개인별 차트 작성을 통한 맞춤형 관리로 추진하며 계절에 맞는 한의약 양생요법과 사상체질 교육을 비롯한 기공체조와 한방시술(진맥, 침, 뜸), 한약재 등도 처방한다.

중풍의 정의와 종류, 위험요인, 전조증상, 응급처치법을 비롯한 중풍 예방을 위한 생활체조와 식단 및 영양관리에 관한 교육은 7월까지 월 1회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 이혜자 팀장은 “중풍은 한 번 걸리면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예방과 재발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올바른 건강지식과 실천습관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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