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모두 70대의 전기자동차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0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는 10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인 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조, 지원키로 했다.

희망자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확인하고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기간 중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을 제작사별 지정 대리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장이 정읍시에 위치한 법인과 기업이다.

시는 신청자가 보급 계획의 예산을 초과 신청한 경우 다음달 6일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올해까지 완속 충전기 설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전기자동차 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별도 신청하면 된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