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신청 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예산 6억 4천여만 원(사업물량 400여 대)을 사회적 공헌·약자 20%, 우선지원 30%, 일반 50%로 배정물량을 각각 설정, 지원한다.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차량 등이다.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가 6달 이상 소유해야 한다.

단,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자동차 성능검사 결과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대기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ik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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