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면장 진명헌)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월자율방범대와 함께 오는 2월 19일 오후5시 지리산둘레길 남원(인월)센터 앞 천변 행사장에서 제20회 흥부골 인월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인월면과 인월자율방범대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남원(인월)센터 앞 천변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인월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기념식, 제례, 달집태우기 및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있다.

특히, 인월자율방범대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달집을 완성해 시민과 관광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진명헌 인월면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달집이 골고루 잘 타올라 올 한해 농사가 풍년이기를 빌며 달맞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 고 소원했다.

또한 산동면 농악단(단장 김경영)도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18일 관내 기관, 기업체, 마을회관 등을 찾아 지신밟기 행사를 갖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