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와 관련 최근 익산농협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김병옥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직원, 조합원, 대의원, 우수고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익산농협은 우수조합원 및 각 사업 부분 별 우수고객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익산농협은 경쟁이 심화되는 금융환경 및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수금 7천 702억 원, 대출금 6천 530억 원, 경제사업 매출액 791억 원 등 2018년 한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내·외부 위험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도 45억 2천만 원이라는 역대 최고 당기순수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익산농협은 출자배당 12억 4천만 원, 이용고배당 15억 1천만 원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사업준비금 11억 원을 각 조합원 개인 지분으로 적립했다.

총 배당금 역시 역대 최대인 38억 6천만 원을 결정,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옥 조합장은 “조합원 및 임직원의 협동, 지역들민의 사랑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수익 다각화 및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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