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분야 민관합동점검반 운영
공공시설물 점검 결과 공개도

익산시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2달 동안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중 시설물, 건축물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 위험시설 및 최근 사고 발생 시설, 국민설문조사를 통한 관심 분야 178곳을 선정 집중 점검한다.

그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관리주체 등 자체점검 위주로 실시하다 보니 전문성 및 실효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물 점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등을 통해 신고하면 담당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안전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위험 요소가 발견이 되면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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