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참여자 소양 교육을 가졌다.

사업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은 사업 안내와 초청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구축과 자활 능력을 높여 줄 수 있는 '자활근로사업' 추진에 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민간위탁의 경우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산영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모두 23억원을 투입, 100여명의 인원으로 8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직접 수행하는 사업 추진에 5억원을 들여  50명의 사업 참여자를 읍면동에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자활참여자가 취·창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자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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