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5일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요촌동 일원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 설명, 향후 실행계획의 수립방안 공유, 질의응답 및 주민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촌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요촌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은 ‘세계축제도시 김제’를 비전으로 ▲문화축제플랫폼 구축 ▲테마축제거리 조성 ▲축제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요촌동 일원은 김제시의 대표적 중심시가지였으나, 경제기반인 농업환경 악화와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노후 공·폐가와 빈 점포가 증가하여 새로운 활력 부여가 절실한 지역으로,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요촌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검증을 받은 후 6월에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승인을 신청 할 예정으로, “오늘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해 공모에 선정된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침체된 구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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