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5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직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2019년 직업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9학년도 특성화고 직업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부사업 안내를 통해 각 학교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계학과 설치 일반고 교장·교감·교사, 행정실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교장 및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직업교육설명회를 올해는 직업계고 전 교직원으로 확대해 전북교육청 직업교육 비전과 목표를 특성화고 전교직원과 더욱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일·학습·삶이 조화로운 행복한 직업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인성과 감성을 갖춘 전문 기술인 육성’을 달성키 위한 3개 분야 34개 세부사업을 안내했다.

현장중심 교육과정에선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체제개편 및 비중확대 추진 △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지원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나는 교육활동에선 △취업역량강화사업 운영 지원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매력적인 직업계고 프로그램 운영 등 11개 사업을 소개했다.

안전한 교육환경에선 △안전한 실험실습 환경 조성 △실험실습 기자재 및 교육환경 개선 지원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교육 운영 등 11개 사업을 포함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해진 일과 근무형태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중등직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학생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학습이 일로 이어지는 현장중심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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