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체육관에서 오는 20일 26개 기업과 단체 등이 참여, 청년 80여명을 채용하는 ‘정읍청년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행안부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16억원(국비 7억포함)을 확보, 고용을 전제로 하는 1유형(정착 지원형)과 창업 관련 2유형, 민간취업 연계형(최대 10개월 간 인턴십 기회 제공)에 투입된다.

박람회에서 신청할 수 있는 일자리는 농산물 생산유통 농업회사법인,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기업, 바이오가스 플랜트기업, 마을기업, 공동체활성화센터, 정읍문화원, 정읍산림조합, 청년경제연구소, 울림야학교 등이다.

1 유형에 선발된 청년들은 농업법인과 마을기업 등에 고용을 전제로 채용되고 3유형 선발된 이들은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최대 10개월 간 인턴십 기회를 갖게 된다.

취업 청년들에게는 평균 187만원~20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선발된 청년은 오는 23일 직무교육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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