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요리사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2월 18일부터 봄방학을 맞아 아동들과 함께 요리학원을 방문해 간식으로 손꼽히는 8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는 방학동안 아동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은 많아졌으나 맞벌이와 양육자의 부재로 인해 끼니를 거르거나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건강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드림스타트가 나선 것이다.

그동안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요리교실을 이번엔 아동이 직접 요리하고 조리법을 터득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요리교실이 열리는 동안 샌드위치, 닭꼬치, 소떡소떡 등 총 8가지의 메뉴를 만들게 되는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로 구성 됐다.

남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이 스스로를 챙기는 습관부터 자립심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면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새봄 힘차게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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