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가 북부생활권(부안, 흥덕, 성내면) 30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 참여형 통합건강증진 사업으로 향후 4년간 진행된다.

선정된 건강마을에는 ▲요가·건강체조교실 등 주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지원 ▲월간 통합 건강증진 교육 제공 ▲고혈압·당뇨 교실·금연교실 운영 ▲원예·미술치료를 포함한 치매 인지증진 프로그램 등이 지원되며, 마을 주민이 건강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건강지도자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점검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북돋우고, 지역 내 건강문제들이 해결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공동 생활터인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며 “건강 고창 조성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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