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한해 대풍년과 농가소득 향상을 기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16일 제38회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열린 필봉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해 새로운 한해 대풍년과 농가소득 향상을 기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필봉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제 11-5)로 이날 행사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기굿’, 축제 시작을 알리고 복을 기원하는 ‘당산굿’, 음악·춤·극·놀이 등 다양한 예술 형태로 펼치는 ‘대동굿’이 펼쳐졌다.

또한 축제에서는 정월대보름에 함께 즐겼던 세시음식과 농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으며 소원지 쓰기와 연날리기, 쥐불놀이, 부럼깨기, 고구마 굽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유재도 본부장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인프라 연계로 풍물패와 도민이 함께 어울어져 농업인이 행복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달성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기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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