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도사와 사회복무요원 직무연수를 추진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39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직무연수는 18~22일까지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정서행동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 유형별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 시키는 강의와 장애학생의 응급처치 방법, 관계와 소통, 장애인권 연수 및 장애 이해를 돕기 위한 예술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장애 학생을 지원하는 51명의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연수가 진행된다.

전북지방병무청 담당자의 사회복무요원의 복무자세,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삼임활동가의 장애인권 감수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 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이틀간 진행했던 연수를 올해는 5일간으로 확대한 만큼 새로운 특수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장애학생 교육활동 및 학교생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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